이순신 3부작을 보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통영!
하지만 초1인 아이에게는 역시나 무리 ㅎㅎㅎ
통영에는 이순신관련해서 이순신 공원/제승당/한산도대첩공원/통제영등 가볼만 한 곳이 많지만
나는 제승당을 꼭 찝어서 가고 싶었다.
길이 너무 예쁘고 그곳에서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도 대첩을 겪으시면서 3년 8개월을 머무르셨다는점이 많이 끌렸다.
제승당으로 가는 길은 유람선으로 가는 길과 여객선을 타는 것 이 있는데
우리는 첫날 외도 유람선을 탔으므로 여객선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이순신day에는 유람선 보다는 시간이 짧은 여객선 추천합니다!
우리는 헐레벌떡 10시배를 타고 제승당으로 출발~
가는길에 거북선 등대도 보이네요~
거북선 모양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 지는 이느낌 ~
거북선 등대의 머리가 일본을 향해 있다고 합니다.
배에서 내려서 요렇게 예쁜길을 걷다 보면 제승당 입구가 나와요
요기가 통영8경중에 하나인데 진짜 걷기만 해도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걷다보면 나오는 대첩문
가는길에 여러가지 설명도 읽어주시구요~
이순신 장군님 말씀도 읽어보구요~ 말씀에도 비장함이 느껴지네요
이순신 장군님이 한산도 바다를 내려다 보며 시조도 지으시고 고민도 하셨던 곳이라고 한다.
아름다운비경에 감탄하다 이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위해 고군분투 하시느라 고생하셨을 이순신 장군님을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제승당 내부
충무사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곳이다.
고개숙여 감사하다고 인사도 드려본다.
원래는 충무김밥을 싸와서 여기서 먹고 천천히 더 둘러 보고 싶었지만
날이 좀 쌀쌀 하기도 했고 아침에 급하게 배를 타느라 김밥을 못 샀다 ㅋㅋㅋㅋㅋ
간식이나 식사를 안할거면 1시간 코스가 딱 좋다.
제승당에서 먹으려고 했던 충무김밥은 여객터미널 앞 식당에서 해결~
여객터미널 근처에 이순신 광장으로 고고!
이순신 광장
입장료 2천원을 내면 배 내부를 들어가 볼수 있다.
거북선 판옥선 이 3대가 있는데 내부는 비슷했다.
한산대전이 세계 4대 해전 이라고 한다!
배 안에서 생활한 모습도 볼 수 있엇다.
판옥선 외부로 나오면 시원한 통영 바다를 볼 수 있다.
그 다음 코스는 통영 중앙 시장을 구경하면서 통제영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우리가족은 저질체력이라 시장에서 통제영까지 올라 가지를 못했다. -ㅡㅡㅋ
이순신 데이를 계획하신분들은 통제영 살짝~ 둘러 주시고 이순신 공원 까지 둘러 보시는게 어떨런지...?
이순신광장 - 중앙시장 - 통제영 은 쭉~ 걸어가면서 이어져 있는 코스다
아들아.. 이순신 코스 때와는 다른 텐션이구나 ㅎㅎㅎ